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수주)는 오는 6월까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응답하라 중2병, 초·중등 자녀의 진로전략, 영화감독 부자의 진로멘토링, 부모와 자녀의 밀당소통법 등 총 4회의 부모교육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 북한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중2가 무서워서’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스트레스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청소년,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청소년을 대표하는 중2병이 청소년들에게 이제는 하나의 특권처럼 변질되고 있기도 하다. 5월 18일 오후 3시에는 사춘기에 혼란을 겪고 있는 불안한 청소년들의 심리상태에 대해 ‘응답하라 중2병’이라는 주제로 말 안 듣는 청소년,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를 중심으로 이주연 교수(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시원한 해답을 제시한다.
2년후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신입생의 80% 이상을 수시전형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한다. 수시전형의 대부분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제 본격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경쟁이라는 대학입시 현실 앞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진로를 준비해야 하는 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5월 24일 저녁 7시에는 성기민(지투진학연구소)소장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듣는 초등·중학생을 위한 진로 전략’이라는 주제로 현행 입시의 흐름과 학생부 종합전형, 현명한 고교선택 등에 알아본다.
5월 28일 9시 30분부터는 영화감독인 아버지 이정국(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와 아들인 이민규(세종대 대학원 영화예술학과 재학중)군이 강사로 나서 직업·교양으로서의 영화, 영화제작 및 연출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한다. 이정국 감독은 ‘편지’, ‘주 여자 이야기’, ‘블루’ 등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등을 수상했고, 이민규 군은 현재 만 18세로 한국청소년영화제에서 2013년에 ‘소녀와 할머니’로 대상을, 2014년에는 ‘마지막말동무’로 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강우이야기’로 대종상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과 서울시청소년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되는 사춘기, 신체적인 성숙은 물론 감정 또한 변화무쌍하다. 이런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훈육으로만 다스리려는 부모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내기 일쑤다. 화 내지 않고 자녀와의 갈등을 잘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녀와의 원만한 의사소통이 그 해법이다. 6월 20일 10시에는 이동천(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 소장이 좋은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원칙들을 소개하며 화 내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 등 수위에 맞는 자녀와의 적당한 밀당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모두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접수순으로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ok1388.kr)를 참조하고 신청은 ☎268-1388로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동부교육지원청 동부학부모지원센터, 문산중, 문흥중, 우산중, 오정초, 용봉중학교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