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웃어라 청소년! 맘껏 꿈꾸자!
보도자료 홈 › 꿈드림 › 보도자료

 
작성일 : 15-08-26 16:18
(광남일보) "실감나는 대사에 청소년 호응 열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259  
   http:// http://www.gwangnam.co.kr/print.php3?no=214643 [2763]

"실감나는 대사에 청소년 호응 열렬"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유홍영 부소장
'고등학생 미혼모' 파격 소재劇 '빨간 버스' 선봬
"중앙-지방 연결하는 '인맥 네트워크' 구축 추진"

2015. 07.12(일) 18:24확대축소

"'건강한 시선으로 청소년 문제를 다뤄보자'는 각오로 용기있게 도전했는데, 중ㆍ고등학생들의 호응이 이렇게 뜨겁네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작품 '빨간 버스'가 광주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10~1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다. 국립극단이 만든 청소년극이 광주에서 선보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빨간 버스'는 상연 직전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고등학생 미혼모를 소재로 다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품 흥행은 기대 이상이었다. 객석 점유율이 회당 평균 70~80%에 달했고 주말에는 빈 좌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관객이 몰렸다. 청소년이 대부분이었던 객석 반응도 뜨거웠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나올 때마다 공감의 고개를 끄덕이는 청소년이 많았고, 눈물을 쏟아내는 학부모도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일각의 반대를 무릅쓰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낸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유홍영 부소장을 만났다.

"올해로 4년째 청소년극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이제야 비로소 청소년들의 머릿속이 약간 보인다고나 할까요? 아이들은 청소년극이라고 무조건 공감하지 않아요. 가르치려는 취지에서 만든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을 구별하는거죠."

'나쁜 버스'는 국립극단 스태프들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다. 유 부소장은 중ㆍ고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학교에 설문을 돌려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을 들였다. 덕분에 대사는 '리얼' 자체다. 욕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을 '뒷담화'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극에 등장한다. 때문에 극이 상연되기 전 일부 학교에서 '비교육적인 작품'의 상연을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청소년극을 어른 시각으로 가둬두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봐요. 고등학생 미혼모라는 소재는 파격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건강하게 아이들의 문제를 드러내니 정작 작품을 관람한 아이들은 '내 친구의 이야기'라며 호응하던걸요. 이런 반응에 뿌듯함을 느꼈죠."

아시아문화개발원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개인적으로 광주와 인연이 깊다는 그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꾸준히 지방 공연을 벌일 구상이다. "'나쁜 버스'로 광주, 부산, 진주 등을 돌면서 국립극단에서 만든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비행소년 KW4839' 등 작품도 지방 무대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서울에는 인적 네트워크가 잘 꾸려져있는 반면 지방은 '인맥'으로 움직이다보니 양질의 작품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중앙과 지방을 잇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좋은 작품은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광주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한국, 아시아, 더 나아가 전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만큼 이같은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야 합니다."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개인정보보호방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대천로 86 (문흥동 1009-1) 북구청소년수련관1층   TEL : 062) 1388, 268-1388  FAX : 062) 264-1388
Copyright(c) 2012 전남광주통합특별시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